[외서]Edgar Allan Poe_The Black Ca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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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검은 고양이》는 1843년 출판된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이다. 포의 대표적인 단편인 이 소설은 광기, 분노, 악마성 등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파헤친 작품이다. 이 작품은 1990년, 영화화되었다.
<줄거리>
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게 된 주인공은 자신이 지극히 정상임을 강조하며[8] 마음 속의 무거운 짐을 덜고자 하는 심정으로 왜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가에 대해 서술한다.
옛날, 주인공은 대단히 온순한 성격으로 동물들을 무척 좋아했으며, 후에 맞이한 부인도 그의 취향과 맞아 집 안에는 애완동물이 많았다. 그의 애완동물들 중에선 검은 색의 고양이도 한 마리 있었는데 이름은 플루토. 그는 유난히 이 고양이를 아꼈다. 그러나 어느 날부터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하면서 주인공은 점차 타락하기 시작했고,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동물들을 학대하게 된다. 플루토만은 한동안 예외였으나 어느 날 그는 충동적으로 플루토의 한 쪽 눈을 칼로 도려내었고, 이후로 플루토는 주인공을 피해다니게 되었다. 이렇게 서로 겉돌게 된 이후 그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그 고양이를 목매달아 살해한다.
그 후 집에 큰 화재가 일어났는데, 그의 침대 머리맡 벽만 무너지지않고 남아있었고 거기엔 고양이가 목이 매달린 형상의 그을음만 남아있었다. 이 일이 있고 난 이후 주인공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집으로 이사를 했고, 새로 기를 고양이를 찾게 되었다.
그러던 어느 날 그는 술집에서 예전의 그 플루토와 너무도 닮은 또다른 검은 고양이를 보게 되고, 고양이 쪽에서 그에게 부비적거리며 친근하게 다가오자 기뻐하며 집에 데려온다. 아내 역시 기뻐하며 그 고양이를 아낀다. 그러나 주인공은 차츰 예전 플루토와 너무도 닮은, 심지어 똑같은 눈이 애꾸인 그 고양이의 모습에 차츰 꺼림칙함을 느끼게 된다. 무엇보다도 그를 괴이함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건 그 고양이의 가슴에 난 하얀 반점인데, 마치 교수대의 밧줄을 연상케 하는 모양새였다.
날이 갈수록 그 고양이에 대한 불길함에 그는 신경질적으로 난폭하게 변해간다. 그래도 예전 일이나 그 고양이의 목에 난 반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속으로 억누르며 참고 또 참아 직접적인 학대는 가하지 않았다. 그러나 지하실 계단에서 그 고양이 때문에 넘어질 뻔했던 주인공은 결국 참다 못해 고양이를 죽이려 했고, 그 과정에서 말리던 아내를 살해하고 만다. 이에 그는 지하실 한 쪽 벽 속에 아내를 세우고 벽을 새로 발라 시신을 숨기는데...
<글 제공>
https://namu.wiki/w/%EA%B2%80%EC%9D%80%20%EA%B3%A0%EC%96%91%EC%9D%B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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